매일 아침 서로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는 그 곳...감천문화마을(1) "바빠요? 잠깐만 와주셔요. 우리 순돌이가 어디 아픈가봐. 계속 낑낑거리고 서있기만 하네……." 도대체 어디에 전화를 한 것인지 궁금하다. 카페 주인은 강아지가 어디 아픈 것 같다고 말하고선, 바로 전화기를 들고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. 여주인의 행동을 지켜보던 나는, 근처에 수의사.. 여행 이야기 2013.05.02